클래식 명곡 연속듣기




이게 인간이냐???


오늘아침 뉴스는

28일 전주 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준희양 친부 고모(36)씨가 사는 완주 봉동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혈흔으로 추정되는 얼룩을 발견했다.


설마 했는데.....




아버지가 고준희 살해 자백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고양 친부인 고모(36)씨는 28일 경찰 조사에서 “아이를 내가 살해했다”며 “아이가 숨져서 군산 야산에 버렸다”고 자백했다




경찰은 고씨가 준희양을 버렸다고 진술한 야산을 수색 중이지만 아직 사체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씨는 현재 자신이 준희양을 고의로 살해했는지 정확히 진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씨가 내연녀 이모(35)씨, 이씨 어머니 김모(61)씨와 범행을 공모했는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도 처음에는 발달장애가 있는 준희 양이 길을 잃었을 가능성, 어디선가 실족했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뒀지만, 최근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등 범죄 혐의점을 두고 수사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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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뉴스는 이랬는데....


친부 고 씨와 내연녀 이 씨는 지난 8일 오후 아중지구대를 찾아 "딸을 잃어버렸다"고 신고했다. 

이들은 신고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 "지난 11월 18일에 다툰 뒤 별거하면서부터 서로가 준희 양을 데리고 있겠거니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고 씨는 준희 양의 양어머니도 아닌 '내연녀' 이 씨와, 딸과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남남'인 김 씨 손에 준희 양을 맡긴 채 3주가량 무관심했던 셈이다.  




경찰에 따르면 고 씨와 준희 양 사이의 연결고리는 매달 70만 원의 생활비와 한 달에 한두 번꼴인 만남이 전부였다. 

경찰이 지난 22일 압수한 고 씨 휴대전화에는 준희 양의 사진이 단 한 장도 없었다.


설마 설마 했는데 ㅠㅠ